오른쪽 아래 사랑니가 너무너무 아팠어요.
가끔가다 한번씩 아프다가 또 괜찮아지곤 했는데,
요즘엔 아플때 정말로 끔찍하게 아프더라구요.
얼굴도 둘리얼굴 됬어요.
오른쪽만 툭 뒤어나와서 엉엉..
이제 진짜 뽑으러 가야할까봐요..

집에있던 요 아스피린 두알먹었는데요, 여전히 아프고 붓기는 그대로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을때는 괜찮더라구요.
이것도 언제적에 사다놓은건지 원
2/2009 이거 유통기한 같은데 헤헤
그냥 먹었어요.
죽진 않겠죠 뭐.
아빠가 그냥 먹어도 된대요.ㅎㅎ
이렇게나 많이 남았는데 그냥먹죠.
뭐 아스피린이 몸에 그렇게 좋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한 약이 아니니까
가끔 머리아플때 한알씩 먹어야 겠어요.
(약 유통기한은 약의 효능이 떨어지는 시점이라고 하더라구요,
효과 약한 약이라면 몸에 부담도 없고 더 좋을 것 같으니까ㅎㅎ)
진통제같은건 정말로 위약효과가 약을먹는 가장 큰 이유거든요.
엄살쟁이라서 약만먹으면 바로 안아파져요. 흐흐

오늘 두 알 먹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거 보면,
사랑니 뽑을때까진 먹어도 되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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