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륨매직하고 오느라 돈을 다 써버려서, 스파게티 면만 사왔어요.
우유는 집에 있으니까 생크림따위 없어도 만들어 볼테야~
ㅋㅋㅋ
집에있는 스팸 삶아서 넣고 양파도 넣고 마늘도 넣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날치알 없으니까 청어알젓갈 두스푼 투하
간도되고 알이 톡톡 터지는 느낌도 느낄 수 있어요.
참 저기있는 저 채소는 브로콜리가 아니예요.
로마네스크 라고 하는 채소예요. 이름이 재미나죠.
데쳐논것 몇개 넣었어요. 팔팔 끓여도 브로콜리보다 덜 흐물거리더라구요 ㅎㅎ
씹히는 맛이 조금 더 있어요. 맛은 브로콜리랑 비슷해요.
저거 몇일전에 세탁기 위에 있는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거든요?
너무 징그럽고 요상하게 생겨서
들고선 한참 들여다 봤었어요.ㅎㅎ
엄마가 요즘 브로콜리 쥬스를 매일 갈아드시는데,
저것도 한번 갈아보려고 사오셨다고;

징그럽죠?ㅎㅎ계속보면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아무튼 재미난 채소예요~ㅎ
마트에서 마주치면 한번 유심히 관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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