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사찰이라는 동국사 ^ ^
뚱보식당에서 멀지않은 거리라서 걸어서 이동했다.

정말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
우리나라 절들과는 느낌이 좀 달라서 이국적이다.
예쁘기도하고 ㅎㅎ
1913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승려 우치다(內田)에 의해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동국사는 한국의 전통사찰과는 다른 양식을 띠고 있다. 주요 건물은 대웅전, 요사채, 종각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8·15광복 뒤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사찰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인 선운사의 말사이다.
대웅전은 요사채와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팔작지붕 홑처마 형식의 일본 에도(江戶) 시대의 건축양식을 띠고 있다. 건물 외벽에는 창문을 많이 달았고, 우리나라의 처마와 달리 처마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는 특징을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은 모두 없어지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특히 동국사 대웅전은 2003년에 등록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다.

보고만 있어도 뭔가 마음이 평온해지고 그랬다.
온통 초록초록한데다가 ~ 절을 바라만 봐도 ㅎㅎ

구석구석 돌아다니기..

동백이 ㅎㅎ
동백이 어디있나 한참 찾다가 ㅎㅎㅎ

왼쪽구석에 있던 동백이 ㅎㅎ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나오질 않아서
눈인사만 :-)
뭔가 눈빛이 범상치 않았는데 ㅋㅋㅋ
크크

뒤쪽의 나무들
무슨 나무인지 잘 모르겠는데
뭔가 이국적인 나무들이네;;우리나라 숲 같지 않은 느낌 ㅎㅎㅎ;;;

절 안에 들어가보기 전에 식물이 특이해서 찍었음 ㅎㅎㅎ
이런거 내 관심사;;흐흐흐

입구 옆에 작은 연못 :-)
꽃도 펴 있고 물옥잠과의 식물같은 부레옥잠돋는 식물들이 *_ *
뭔가 저 개구리가 위에 있어야 할 것만 같은 동화속에만 나오는 잎사귀들이 귀여웠음 쿡쿡

내부도 일본스러운 느낌






일제 강점기때의 여러가지 기록이나 사진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열심히 관람.

좀처럼 못보던 것들이라 열심히 봤던 듯

이거보고 화나가지고...
일본은 자기나라 군인한테 이런것도 줬었구나;;
나는 이건 전혀 모르고 있었네 ㅠㅠ
돌격일번이라니 이름만 들어도 황당하다.
정말 위안부나 여성에게도 강간과 다름없는 전투정신을 발휘해 돌격하라고 이름이 돌격일번인가..부들부들;;
덧글
일본에 온것 같아 좋았고 난중에 열받고 .. 이국적이고 암튼 멋지곳이긴 해요
군인들한테 피임기구에 성병예방연고까지;;;; 보급하다니 일본은 참 대단 한 것 같아요;;
일제시대때 일본군이 군인들한테 저런물건까지 나눠줬다는걸 이나이에 처음 알았는데
일제시대때 있었던 일들 중에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일인데 모르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