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빠가 강원도 놀러갔다가 사오신 털게~ ㅎ한마리에 이만원인데 3마리에 5만원에 사오셨다는 (비싼몸이네..)
털게!
갑각길이 약 10.2cm, 갑각너비 약 10cm이다. 갑각은 둥근 사각형이다. 몸 전체에 털이 촘촘히 나며 아랫면의 털이 더 길고 많다. 몸빛깔은 분홍색이고 털은 밤색이다. 이마는 튀어나오고 끝이 2개의 삼각형 돌기로 갈라진다.
눈앞가시와 눈뒷가시는 예리하고 눈구멍 가장자리에도 가시가 있다. 갑각의 옆가장자리에는 6개의 이모양 돌기가 있는데 각 돌기마다 작은 돌기가 나 있다. 갑각 윗면은 약간 볼록하고 크고 작은 알갱이들이 촘촘히 널려 있다. 알갱이 주위에는 깃모양 털이 난다.
집게다리에는 가시가 많다. 오른쪽 집게다리가 왼쪽 것보다 약간 더 크다. 걷는다리는 모두 같은 모양인데, 몸에 비해 큰 편이고 제1 걷는다리가 다른 것에 비해 약간 작다. 수컷의 배는 제3∼5 배마디가 달라붙어 5마디이고, 암컷의 배는 7마디이다. 깊이 15∼300m의 진흙이나 모래·자갈 바닥에 산다.
한해성이며 몸이 크고 맛이 좋아 식용으로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한국에서는 동해에서 명태잡이 그물에 걸려 나온다. 한국의 동해 영일만 이북을 비롯하여 일본·캄차카반도·베링해·알래스카주 등지에 분포한다.

사온지 좀 되었는데도 살아있더라고요
다음날 저녁에 쪄먹었는데 다음날까지도 살아있었던,,,;ㅁ;;;

털이 막 숭숭 나 있어요 ㅋㅋㅋ
거기다가 가시도 많은데 가시가 매우 뾰족해서 손 다치기 쉬울 것 같던..
다리 뜯고 그럴 때 무섭더라고요 손이 자꾸 찔려서 ㅠ

외계생명체를 보는 것 같은 ㅠㅠㅋㅋㅋㅋ
새우먹을때랑 게먹을 때 맛은 있는데 ㅋㅋ바다의 곤충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ㅋㅋㅋㅋㅋ
그래도 잘만 먹지만 ㅋㅋ게는 더 외계인같음 ㅋㅋ

털이 장난아니쥬...;ㅁ;

털게뚜껑!

완전 맛있더라고요 ㅎ홍게 이런것보다
더 진한 바다의 맛이 나요 더 고소하더라는

천국/ㅅ//

알도 먹고...알도 완전 맛있ㅋㅋ

ㅋㅋㅋ털좀보라며 ㅋㅋㅋ

게살 챱챱 발라서 냠냠ㅎㅎ
바르기가 좀 까다롭지만 맛은 좋았어요^^ 가시가나서 바르기가 무서운..ㅋㅋ
나중에 또 먹을기회있으면 먹어보고싶은 털게 ~ㅋㅋ
덧글
갯가재 바글바글 ㅎㅎ 왠지 상상이 되네요 크크크 ㅋㅋㅋㅋ
얘는 털까지나서 더 외계인+곤충 스럽더라고요 ㅋㅋㅋㅋ;;;(털게야 미안하닼ㅋㅋㅋㅋ ㅠㅠ )
정말 가끔 새우 쪄먹거나 구워먹을 때 새우 머리랑 다리뜯다가..ㅋㅋ
내가 왠 곤충이랑 씨름하고있나 ㅋㅋㅋ싶어서 갑자기 징그러울때가 있더라고요 ㅠㅋㅋ허허;;
사실 육지에 저렇게 살이많은 (??ㅋㅋ) 큰 곤충같은게 산다면 ㅋ그것의 맛도 게살과 비슷할 것 같아요 ㅠㅠㅋㅋㅋㅋㅋ
육지사는 크랩들도 ㅋㅋ티비로만봐서 귀여워 보이는데 ㅎㅎ
실제로 산같은곳에서 커다란 크랩 만나면 자지러질 것 같아요 ㅋ(무서울 것 같아요^^;
괜히 가까이갔다가 집게발에 손가락 잘릴 것 같고ㅠㅠ;;;;)
ㅋㅋㅋ근데 징그러워도 게랑 새우는 왜이리 맛있는지 ㅠㅠ 매번 징그럽다고 생각하다가도
잘만 먹고있네요 ㅠㅠㅋㅋ허허허 ㅋㅋ ㅋㅋㅋㅋ
티비에 곤충 먹는 일본인가 중국 아저씨 나왔었는데, 곤충맛이랑 새우맛이랑 비슷하댔어요 ㅋㅋㅋ 그거 보고 식겁했는데,
그래도 바다에 사는 애들은 깨끗하니까 전혀 다르다며 정신승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기는 보시다시피 별로 안커요 흑흑 ㅠ
대게나 홍게보다 다리같은것도 더 짧게 생겨서;;ㅋㅋㅋ 하핫 ㅋㅋㅋ
곤충먹는 아저씨의 말처럼 ㅋㅋㅋ곤충맛 상상해보면 ㅋㅋ 새우맛이랑 진짜 비슷할 것 같아요 ㅋㅋ
정신승리에서 빵 터졌어요 하핫ㅋㅋ
저도 매번 먹으면서 정신을 가다듬지만 ㅋㅋ자꾸 곤충생각이 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흑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