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남동 꼬치집 야끼토리하루 YAKITORIHARU
(야키토리 하루)

일본에서 먹었던 야키토리가 자꾸 생각나는데 ㅎㅎ
(날도 추워지고 하니까 더 꼬치구이 생각이 간절..)
남자친구가 연남동에 맛난 꼬치집 찾아놨다고 데려가줌 히히 ㅎㅎ
8시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만석이라 밖에서 자리가 날때까지 20분정도 기다렸다 ~
저녁먹고 커피마시고 간터라 약간 배부른채로 갔었는데 밖에서 기다린 덕분에
배도 꺼지고 ㅋ추워서 더 배고파져서 ㅋㅋ
꼬치를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바뀜 하하핫..

바 자리가 주르륵 있고 안에는 테이블도 몇개 있는 자리 ㅎㅎ
바 자리 뒤에는 가방이랑 옷을 걸 수 있는 벽 ~

우린 요기 앉아서 ㅎ
꼬치굽는 쪽에 앉아서 꼬치 굽는거 구경하며 홀짝홀짝했다^^
꼬치 냉장고도있고 ㅎㅎ 작고 아담한 가게~

앉자마자 내어주신 피클
양배추랑 무~ 아삭하니 맛있어서 한번 더 청해서 먹었다
꼬치구이 먹는 중간중간 먹어주면 상큼하고 좋음 ㅎㅎ

삼겹살 말이 구워지는거 구경구경 ㅎㅎ
불도 퐈아퐈아~ 올라오고 ^^

꼬치구이 메뉴판~
2꼬치 가격이다 ~
여러가지 맛 먹어보려면 닭꼬치 5종세트나 삼겹말이 4종세트 주문해서
나눠먹어도 될 듯 ^^
우린 타코와사비도 주문했는데 오뎅나베도 담에 꼭 먹고프다 ~ ㅎㅎ

여겐 주류 메뉴판 ~
우리도 사케한병 주문했다 ~

주문한 준마이750
월계관준마이750~ ㅎㅎ
月桂冠純米 750
등급 | 준마이 |
---|---|
제조사 | 월계관 |
정미율 | 70% |
알코올 | 15.6% |
일본주도 | +15 |
산도 | 1.3 [네이버 지식백과] 월계관 준마이 750 [月桂冠純米 750] (내 손에 쏙 들어오는 85가지 사케 수첩, 2010. 5. 20., 우듬지) |

다른 사케들과는 달리 일본 월계관의 캘리포니아 주조장에서 생산된 준마이슈이다. 대량 생산을 통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향긋한 과일향과 깔끔한 맛 때문에 미주, 유럽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적당한 잡미와 알코올을 느낄 수 있어서 소주만 마시다가 사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술이다. 양념이 있는 볶음류나 구이류, 오뎅탕이나 국물이 있는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월계관 준마이 750의 음용하기 좋은 추천온도> 10-15'C
[네이버 지식백과] 월계관 준마이 750 [月桂冠純米 750] (내 손에 쏙 들어오는 85가지 사케 수첩, 2010. 5. 20., 우듬지)
[네이버 지식백과] 월계관 준마이 750 [月桂冠純米 750] (내 손에 쏙 들어오는 85가지 사케 수첩, 2010. 5. 20., 우듬지)

일본 월계관의 캘리포니아 주조장에서 생산된 사케 ~
사케인데 미국에서 제조하는게 신기하다
많이 달지않고 적당한 단맛에 깔끔한게 맛있었다 ㅎㅎ

우리는 닭 2꼬치로 3종류 주문
왼쪽부터 닭 다리살 / 닭 모래집/ 닭 염통
닭다리만 5000원이고 나머지꼬치는 4500원~

불내나고 진짜 맛있더라 ^^
일본에서 먹던 그맛은 아니지만(일본버프때문에 ㅋㅋ)
한국에서 먹은 야키토리중에 젤 맛있었던 !!!! ㅎㅎ
한국에서 먹은 야키토리중에 젤 맛있었던 !!!! ㅎㅎ
닭 모래집 진짜 꼬독하고 염통은 완전 고소하고 ㅜㅜ
술이 쭉쭉 들어가던 ^^

타코와사비도 주문 (8000원)
타코와사비 완전 좋아하는데
여기 타코와사비 완전 제대로 ㅠㅠ
대박 맛있음 ㅠㅠ

한입 먹자마자 할말 잃음..ㅋㅋ(너무 맛있어서..ㅋㅋ)
저 위에 샐러리가 어찌나 아삭하던지.
살짝 알싸하면서 탱글한 문어식감 ~

꼬치가 계속 구워집니당~_ ~

이번엔 닭 엉덩이살
역시나 4500원에 두꼬치
닭 엉덩이살은 처음먹어봐서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완전 내스타일..ㅎㅎ

진짜 기름지더라고요!
마치 참치뱃살같은 기름짐!ㅎㅎ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데 기름이 막 녹아나오는 그런 느낌
부들부들
식어도 맛있더라는...닭 엉덩이살의 재발견 ㅠㅠ

사케는 쑥쑥 들어가고요 ㅎㅎ
750ml라는 양이 무색하게
미친듯이 줄어들더라고요 ㅋㅋㅋ(미친듯이 마셔댐....
꼬치가 맛있어서 술이 쑥쑥 안들어갈 수가 없..ㅋㅋ)

닭꼬치 다 해치우고 삼겹살말이도 주문했어요
재료위에 얇은 삼겹살을 돌돌말아서 구운 꼬치 ~
삼겹꼬치는 두꼬치에 6천원씩인데
삼겹말이 4종세트는 11000원이라 4종세트 주문하고
종류는 애호박, 메추리알, 팽이버섯, 떡 삼겹말이꼬치로 골랐어요 ㅎㅎ

애호박꼬치 장난아니었음 ㅠㅠ
안에 애호박 즙이 팍 터지는게 완전 달고 뜨끈하고 아삭한 식감이 ㅠㅠ

팽이버섯 꼬치도 역시나 팽이버섯향과 식감이 잘 어울어지고요~~
오른쪽의 떡 삼겹말이 꼬치는 말할것도 없..ㅎㅎ
오른쪽의 떡 삼겹말이 꼬치는 말할것도 없..ㅎㅎ

떡인데 완전 말랑말랑 쫀득쫀득 ㅠㅠㅠㅠㅠ

메추리알 꼬치도 이색적이었음 ㅎㅎ고소한 메추리알에 기름진 삼겹살의 콜라보레이션

ㅋㅋ다 먹은 꼬치는 한데 모아두고요 ㅎㅎ
술도 다 마셔버림...

싹싹 비우고 나왔어요^^;;

750ml 남으면 어쩌나 했는데
남긴커녕 ㅋㅋㅋㅋㅋㅋ
맛있었던 월계관준마이750
여기 완전 만족스러워서 ㅋㅋ 자주 갈 것 같아요 ^^
담엔 오뎅나베랑 닭껍칠꼬치랑 안시켜본 메뉴들이랑
잔술도 먹어보러 가야겠어요 ~~

이렇게 다먹고 7만원정도 나왔어요 :)
덧글
메추리알+꼬치 였네요 하얀게 보여 뭘까 궁금해지는 모양세에요 ㅋㅋ
가격은 있지만 또 생각날것 같으네요 꼬치 구경 잘헀서요 ㅎ 날씨도 추워지고 꼬치의 계절이 왔서요ㅋㅋ
저녁도 먹고갔는데 ㅎ 이날도 배터져서 낑낑대면서 집에왔던 기억이 ㅠㅠ 흐흐..
메추리알꼬치 생각한것보다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ㅎ
집에서도 대패삼겹살 사다가 돌돌말아서 구워먹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사케랑 꼬치 겨울에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죠!ㅋㅋ
술마시면 몸도 뜨끈해지는게 ㅎㅎ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꼬치구이랑 사케가 자꾸 생각날 것 같아요 ㅠㅠㅋㅋ
다음에 상수동쪽에도 좋은곳있는데 그쪽도 한번가보세용 ㅎㅎㅎ 듀듀님 취향이실듯
야키토리 느무 좋아요 흐흐흐 ㅋㅋ
꼬치에 배어든 불내.. ㅠㅠ하아악 ㅎㅎ상수쪽 야키토리집도 찾아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야끼토리맛집 전국 투어하고싶어요 캬캬 ㅋㅋ
루이님 날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