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여행] 오크우트호텔에서 야식먹기 (사케 마루준마이)

오크우드 스튜디오룸에세 술상 ㅎㅎ

양념해놓은 닭 다리살을 기름에 구웠어요

팬도 스테인레스라서 달라붙어서 기름을 많이 넣다보니;ㅋㅋ

닭볶음이 되버림 ㅋ 

사케는 마루준마이 :-)

가자주류백화점에서 2만원에 사왔어요 

13.5% 

900ml 

룸안에 버킷도없고 

도쿠리도 안가져왔으니 

계량컵이랑 유리컵을 이용했어요 ㅋ

방금 저녁먹고

디저트로 케잌먹고

또 술상...

먹고 또 먹는다 아하

쉬는거=먹방 이라며 ㅋㅋ

안주가 넘 많은거;;ㅋㅋ

골빔면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데친소라 사온게 넘 양이 많아서 골뱅이 통조림 사온거 그냥 안뜯고

소라는 반은 남겨두고 반은 비빔면에 넣어줬어요^^

골빔면에 데친소라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게 데친소라! 

롯데마트에서 데쳐진채로 팔아서 사왔어요 초장도 들어있구 ^^

사케안주로 좋더라고요

초장이랑 연두부양념장 ^^

연두부 양념장은 사실 이거말고 더 많이 밥공기에 만들어뒀다는

닭다리살구이가아닌 볶음이 되어버린 음식!

파는 집에서 가져와서 뿌려줬어요 ~

양념 장어구이도 롯데마트에서 완제품으로 파는거 사왔죠 ㅋㅋ

근데 맛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쉬웠던 ㅠㅠ 참치회 이런거 사올걸..ㅋ

사케랑 잘 어울리는 연두부도 한모 샀구요

양념장 얹은 연두부 보들보들 :-)

가쓰오부시나 무같은거 있음 좋았겠지만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간장양념도 맛만 좋아유^^

연두부도 사케안주로 참 좋은 듯

가격도 저렴하고 몸에도 좋고 ~ (다른 안주류에비해 칼로리 높지 않고 ㅎㅎ)

이거슨 편의점표 냉동 닭강정 ㅎ

붙어있는 부분은 좀 탔네유 ㅋㅋ

군대에서 엄청 먹는다는 그 제품...

저번에 한번 영접하고 맛에 깜짝 놀랐거든요

냉동식품이 이렇게 맛있다니 ㅋ

이건 그냥 이 자체로 완전체인거 ㅋㅋㅋ

사먹는 닭강정이 부럽지않은 맛이더라고요 냉동인데도 ㅋㅋ

오크우드는 계량컵이 커서 좋더라는 ^^; 

도쿠리도 버킷도 없으니 없으면 없는대로 ㅋㅋ

체크인하자마자 얼음 냉동실에 얼려놓고 ㅋㅋ

사케는 유리잔에 담아서 얼음물넣은 계량컵에 퐁당했어요^^

마루준마이는 색이 약간 누르스름해요 :)

중간보다 아주 살짝 더 달아요

아 달다 이정도는 아니고 중간단맛보다 살짝 더 단맛이 감도는 사케

향긋함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쌀향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약간 고소한 맛도 나면서

꽃향같이 그런 향긋한 향은 거의 없는편이예요 ㅎㅎ

적당히달고 고소해서 무난한 사케였어요

 

푸짐한 안주상

오크우드호텔 스튜디오룸에서

 1박 2일 지내면서 요리도하고 

저녁밥, 술상, 아침밥까지 잘 해결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