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랑 둘이 군산여행 :-)
토 밤에 센트럴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슝슝
제일 먼저 도착한 은파호수공원(은파유원지) ㅎ
엄마랑 강보며 슬슬 산책하려고 ㅎㅎ
근데 무슨 산책이아니라
격렬한 운동으로 끝났던 ㅋㅋㅋㅋㅋㅋ

군산 오스카스위트호텔
세빌스호텔이 방이 마감되서 ㅠ흑흑..
생각보다는 별로였지만 막 나쁘진 않았던 ㅎㅎ
욕실이랑 룸이 둘이쓰기에 넓어서 좋았음 ㅎㅎ

아침밥은 한일옥 무우국으로 해결^^
2년만에 다시먹는 한일옥 무우국 ㅎㅎ

초원사진관도 잠깐 들르고 ㅎㅎ

'건물들이 다 낮아서 골목길 걷기가 참 재미있는 군산

히로쓰가옥
2년전과는달리 내부관람은 불가해서 아쉽다 ㅠ
정원만 슬쩍 둘러보고 나왔다.

고우당에서 커피 한잔하며 쉬어가기^^
커피가 정말 저렴한데ㅎㅎ 2년전과같이 여전히 저렴하던 커피

고우당도 슬쩍 구경 ㅎㅎ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동국사

쭉쭉뻗은 대나무들

이성당에서 밀크쉐이크 한잔 마시고 ^^
배불러서 빵은 못먹고 사오기만 했음

군산 세관도 둘러보고 ^^
2년전 군산여행과 거의 동일한 코스로 ㅎㅎㅎㅎ

근대역사 박물관도 구경

영화시장의 안젤라분식

잡채와 어묵탕으로 점저를 해치우고 ㅎㅎ
이거먹고 바로 부대찌개집 갈거라 참아야했는데 떡볶이의 유혹을 못이기고
결국 또 시켰다..ㅋㅋ(엄마가 자꾸 떡볶이 시키라고 종용해서
홀라당 넘어감ㅋㅋ 엄니 이성을 차리셔야 하옵니다 ㅎㅎㅎ)
우리는 바로 부대찌개와 햄버거를 먹어야하는디 ㅠㅠㅋㅋ

백종원 3대천왕에나온 비행장정문 부대찌개 방문 ㅎㅎ

반찬이 넘나 내스타일
햄샐러드랑 치즈이불덮은 계란후라이
부대찌개도 정말 맛났다
햄도 진짜 그득그득

햄버거도 유명한데 ㅎㅎ
먹을 배가 없어서.. 2개 포장해와서
아빠엄마랑 나눠먹었다

다음날 먹은 이성당 빵들 ㅎㅎ
이젠 매장이 잠실에도 있어서 굳이 군산까지 안가도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군산에가서 사오면 뭔가 특별한느낌;;ㅋㅋ
엄마랑 단둘이 여행은 정말 오랜~만인데
시집가기전에 더 많이 다녀야겠당 ㅎㅎ
나중에 결혼해서 엄마모시고 가는 여행이랑
지금 엄마랑 가는건 좀 다른 느낌일 것 같다 ㅋㅋ
엄마랑 같이자고 (물론 집에서도 종종 아빠 안계시는날은 같이자지만 ㅋㅋㅋㅋ)
같이씻는다거나 어릴때는 일상적이던 일들을 ㅋㅋ커서는 함께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목욕도 엄마랑 거의 못가고 ㅠㅜ )
오랜만에 엄마랑 다 같이하니까 정말 재밌었다는 ㅎㅎ
자기전에 수다도 음청 떨고 ㅎㅎ
덧글
생겼더라구요^^
일제시대때 물건들 전시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날 석가탄신일 바로 다음날이라서 전시된거 다 정리했나 싶었는데...
아예 다 정리해버린거면 좀 아쉬울 것 같아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