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백순대 먹으러 신림 순대타운 출동 :-)
주기적으로 땡기는 음식인데 (한 1년주기로?ㅎㅎ)
이번에도 거의 1년만에 방문
작년 포스팅이 11월에 있더라 헤헤
매번가는 미림통통
백순대 2인분에 14000원 :)
볶아나온 백순대
끼야
얼마나 먹고싶었던가 ㅎㅎ
깻잎과 단무지
그리고 콜라
깻잎은 항상 더 청하는데
오늘은 많이주셔서 따로 청할일이 없었음ㅎㅎ
아름다운 백순대
들깨가루가 황홀하다 ㅎㅎ
식용유 코팅된 저 쫄면..
겉면은 기름에 약간 튀겨진 듯 하기도 해서
꼬득꼬득한데 안에는 쫄깃한 식감도
남아있는지라~
사랑스러운 식감이다.
짝꿍은 학교다닐 때 넘 많이와서
백순대는 완전 질렸다고 ㅎㅎ
내가 먹으러 가자할때만 먹으러 가주는데
먹으러가도 딱히 많이 먹지 않는편 ㅋㅋ
너무 질려서..그닥 맛나지 않단다 ㅋㅋ
나는 먹을때마다 감동하며 먹음
갈때마다 내가 2/3은 먹는 듯
모든것을 한쌈에 담는다
곱창과 면
간과 순대
그리고 떡까지
호화 백순대 쌈
>_<
조화롭다...
단무지 반만 잘라서
같이 싸주면 또 아름다운 맛이다
식감이 좋아짐
단맛도 더 살아나고 호호
너무 배가불러서 밥은 못볶아 먹었다
힝 ㅎㅎ 셋이가야 밥 볶아먹기 딱 좋은데
둘이가서 2인분 먹으면 너무 배불러
예전엔 둘이가도 밥볶아 잘 먹었지만 ㅋㅋ
(늙어서 위가 줄어서 ㅠㅋㅋ)
내년쯤 땡길 때 또 가야지 헤헤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먹어보고 싶다
식용유 듬뿍 넣는게 맛의 포인트인 듯 ㅎㅎㅎ
덧글
먹깨비을이라면 한 번쯤 거쳐간다는 이 곳..!
원래 순대볶음은 빨간게 짱인데 신기하게 이 곳은 백순대가 최고에요!!!!
보통 둘이 많이가서 밥을 항상 못 볶는 이 곳 ㅠㅠ
베스트는 네명이 가서 2인분 시키구 밥 볶고 후식으로 카페에사 달다구리 흡입하면 짱인데!'ㅜ
4명 갈일이 잘 없어서ㅜㅜㅜ흑흑흑...
먹깨비 ㅋㅋㅋ오랜만에 듣는 단어예요
저 넘나 먹깨비인 것 -ㅠ -;; 으헤헤헤 ㅎㅎ
얼마전에 삼대천왕에도 백순대가 나왔다고 해요 (저는 티비를 못봤는데)ㅎㅎ
그래서 당분간 신림 순대촌에 사람들이 많을걸로 예상되네요 헤헤
둘이가면 밥까지 볶기 힘들죠 ㅠㅠㅋㅋ 근데 백순대 양이 갈때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이 들어요 ㅜㅜ 지금도 배부르긴한데 ㅋㅋ왠지 슬프다는요 ㅋㅋ
주는 양이 더 줄어들면 나중에 밥도 볶아먹을 수 있겠죠?ㅋㅋㅋㅋ
셋이가서 2인분시키고 밥 2-3공기 볶아먹으면 참 좋은데 ㅠ 3명이서 가거나
넷이갈일이 좀처럼 생기질 않는다는게 함정이죠 ㅠㅋㅋ
최근에 배달되는 서비스들이 많아져서(푸드플라이, 띵동 같은..)
백순대 포장하러 배달업체에서도 많이 오더라구요^^ 배달도 많이 시켜드시나봐요
근처면 정말 배달도 시켜먹고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전 맨처음 백순대먹은날 진짜 종이 띵띵 울려퍼졌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었냐며 ㅋㅋㅋ
그 이후로 최소 1년에 한번은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중독성있는 마약같은 음식 중 하나예요 ㅠㅠㅋㅋ
백순대 진짜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기름지고 그래서 먹고나면 한동안은 생각이 안나지만 ㅋㅋ
또 한번씩 꼭 생각이 나더라구요^^
면 식감은 쫀쫀하니 좋지만요^^ ㅎㅎ
양념장이 정말 맛난 것 같아요 ㅎㅎ어찌 만드는지 궁금해요 항상 ㅎㅎ
초고추장에 들깨도 들어가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