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커피를 만들어봤어요
대만의 카페 85씨에서도 파는 소금커피
저는 못먹어봤는데
그냥 제 스타일대롬 만들어봄
거기는 제가 만든것보다 더 라떼스럽고
밀크폼도 올라가는 듯한데
저는 우유에 소금맛이 묻힐까봐
우유는 소량만넣고
물+커피 양을 더 많이 잡아줬어요

얼음컵준비

에스프레소에 천일염 소량 투하
(카누같은 인스턴트 커피에 해도 무방)

시럽도 조금 또르르륵
(설탕 넣어도 무방)
저는 저 숟가락으로 두스푼 넣었는데
저정도 넣어도 달진 않아요 ㅋ

잘 휘저어 줍니다

얼음컵에 부어주세요

위에는 우유를 부어주면 끝
뭔가 라떼에 맛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데 오묘한 맛이예요 ^^

시럽 저정도 넣었다고 달진 않고
소금 저만큼 넣었다고 짜지않게때문에 ㅎㅎ 밍밍한 맛인데
미미한 짠맛과 단맛이 커피향을 조금 더 살려주는 느낌이다.
미미한 단짠이 재밌음
미미한 단짠이 아주 연한 감칠맛을 주는 느낌
입에 오래 머금고 있다보면
단맛짠맛+커피향이
스카치캔디 그 버터스카치캔디스러운
향미도 나서 ㅎㅎ
재밌는 맛이었다.
다음엔 우유를 조금 더 많이 부어서
우유폼도 얹어 한번 시도해봐야지
취향에 잘 맞는 비율을 찾아봐야겠다^^
덧글
대만의 소금커피는 밀크폼이 약간은 뭔가 생크림스러운 느낌도 좀 있는 기름진 맛이었군요 ㅎㅎ
저도 보기만해서 공차 밀크폼같은 폼인 줄 알았거든요 헤헤 담에 꼭 먹어보고싶네요 ㅎㅎ
저는 소금이랑 시럽 엄청 소량넣어서 밍밍한 단짠이었지만 ㅎㅎㅎ
소금약간에 시럽 넉넉히 넣어서 솔티카라멜라떼처럼 달달짭쪼름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단짠의 늪은 무한이여요 ㅋ
짠거먹으면 단거땡기고 또 짠거땡기고 무한루프......ㅜ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