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부림 (오징어카르파초, 송화버섯볶음, 믹스넛, 매실센베)

혼자 집에서 혼술 :-)

무인양품 매실센베

넘 시큼해서 ㅋㅋ당황스러운 맛이고요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ㅋㅋ)

재구매는 없다 ㅋㅋ

무인양품 오징어카르파초는

엄청 셔서 눈이 막 감기는 신물줄줄나는 맛인데

묘하게 가끔 땡길 것 같은 맛이예요 ㅋㅋ

이날 안주가 많아 하이볼

두잔 말아먹고 헤롱헤롱..ㅎㅎ

다음날 출근 어찌했나 기억도 안남...ㅋㅋㅋㅋ

하이볼은 이날 뽕빨나버림..ㅋㅋ

믹스넛도 한줌먹고

엄마가 만들어놓으신 송화버섯 볶음도

좀 덜어먹고..

송이+표고버섯이 섞인 송화버섯

어찌나 향긋한지 ㅠ 식감도 쫀쫀 쫄깃하고

기둥부분이 진짜 길고 질깃한게 식감도 좋고

길쭉해서 씹을맛도 나고 

버섯향은 거의 송이버섯에 가까운 향이나요 

오오오오...

이런 황홀한 버섯이..

맛있어서 계속 감탄하며 먹었네요

그냥 소금간 아주 살짝해서 볶기만한건데도 

풍미가 엄청나네요 

송화버섯은 꼭 한번 드셔보세용!

(이 맛난 버섯 나만 이제야 알았나 뒷북 ㅋㅋ)

덧글

[moonake]

하이볼부림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

[알렉세이]

신 안주들이 한가득~

[듀듀]

그러게요 ㅋㅋ매실센베까지 셔버리는 바람에
저 눈감기는 카르파쵸에 시큼한 과자까지 한껏 신 술안주들이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제가 하이볼 한잔만 먹겠다해놓고 저낙 두잔을 마셨어요;ㅎㅎㅎㅎㅎ
너무셔서 술을 안마실 수가 없네 하면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