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때 엄빠랑 남동생과 다녀온
정동진 바다부채길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
전국 최장거리의 해안단구 길이라고 합니다.

입장시간 정해져있고
기상악화시 들어갈 수 없다고 해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길은 철로된 다리/나무로된다리가 반복됩니다.
꽤 높은데 철로만 되어있어서 좀 무서워요 ㅎㅎㅎ
신발 무조건 편한거 신고가셔야 할 듯
나무다리는 그나마 걷기 편한데
이렇게 철다리는 사실 편한신발 신어도
걷기에 썩 막 편안하진 않거든요 발이..ㅎㅎ
3km정도 되는 다리를 걸어가는거라서
편한신발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힐은 꿈도 못꿀 듯..ㅋㅋ
굽 다 빠져버리 ㅋㅋㅋ

이렇게 다리가 놓여져있어서
바다보면서 걸어가면됩니다

날이 좀 흐려서 아쉬웠지만
흐린 겨울바다도 나름 운치가 있으니^^

뷰가 정말 좋습니다
바다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서
산책(운동) 도 할 수 있으니 ㅎㅎ일석 이조라며

돌들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감탄만..

바다위의 거대한 돌들도 예뻐요
모양도 다 다르고

파도소리 들으며
바닷바람 맞으며 걸어요

약간 대만의 예류스러운 ㅋㅋㅋ
그런 돌들도 있고요 ㅋㅋ

산+ 바다가 같이 보이는 곳들도 있어요


이렇게 다리를 걸어가요:)
영상이 너무 흔들리긴했지만ㅎㅎ동영상 찍어왔어요
다리가 주르르륵 이어져 있지요 ~
저런 바다 풍경을 부면서 걸을 수 있는 곳이예요
요긴 철로된 다리가 있는 구역 ㅎㅎ

하나같이 장관이여요 ^^

저렇게 왼쪽편에 살짝 보이는 다리가 주르르륵
3km정도 이어집니다.

육발호랑이라니 ㅋㅋㅋㅋ

바위 엄청 거대하죠

바다 옆쪽의 바위 보면
정말 깊은 산속의 바위처럼 생겼어요;;ㅎㅎ

중간에 다리가 잠깐 끊어지고
해수욕장스러운 공간이 나옵니다
물론 모래는없고 다 돌입니다만 ㅋㅋㅋ

이렇게요 :)

그리고 다리는 산으로도 이어져요^^

산도 보고 바다도보고
걸을 수 있죠
계단이 엄청 나와요 산쪽에는
무한계단 ㅎㅎㅎㅎ
헥헥거리며 올라갑니다


다 도착하면 반대편은
썬크루즈 호텔이 반겨줍니다 ㅎㅎ
호텔 전망대 입장료가 성인 오천원이었는데
뭐 조금 위에 올라가서 본다고 크게 다를 것 같진 않고
입장료도 오천원은 좀 심한 것 같아서 쿨하게 패스하고 ㅎㅎㅎ
보통은 저희가 출발한데서 주차하고 걸어가면
3km,나 걸었으니 다시 역으로 걸어가지않고
택시타고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오거나
하는데 저희가족은 다 걷는거 좋아라해서 ㅋㅋ
다시 반대방향으로 3km 걸어왔어요^^
체력이 좋으시면 왔다가 다시 원래지점으로
돌아가도 큰 무리는 없으실거예요
6km걷는거 괜찮으시다믄야 ~ ㅋㅋㅋ

중간에 낙석의 흔적...
날씨 안좋을 때 들어가지 말라는 이유가 ㅠㅜ;
파도도 그렇지만 돌들도 종종 떨어질 듯;;
옆쪽의 돌들이 정말 어마무시해서 떨어지면 큰일날 것 같더라고요;

반대방향으로 또 열심히 걸어옵니다 ㅋㅋㅋ
올때경치는 많이봐서 걷는데만 집중을
ㅋㅋㅋㅋ
덧글
근데 제가 설날쯤 가서 입장료가 없었는데 여기 입장료가 있는 것 같긴 했어요 ㅎㅎ
바다 멋지죠 ^^ 날씨만 좋았으면 사진이 더 예뻤을텐데 좀 아쉽긴했지만요^^
여름에 바다바람 맞으며 걸으면 참 시원할 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