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의 사프란볼루 :)

사프란볼루(터키어: Safranbolu, 그리스어: Σαφραμπολις 사프람폴리스[*])는 터키 카라뷔크 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1,000㎢, 높이는 485m, 인구는 47,257명(2000년 기준)이다. 흑해 연안에서 약 100km 정도 떨어져 있고 앙카라(터키의 수도)에서 북쪽으로 약 200km,카라뷔크(카라뷔크 주의 주도)에서 북쪽으로 약 9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도시 이름은 "사프란"과 "폴리스"(그리스어로 "도시"라는 뜻)의 합성어인 사프람폴리스(Saframpolis, Σαφραμπολις)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오랜 세월 동안 사프란 재배와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구 시가지에는 수많은 옛 건물과 공예품 1,008개가 남아 있으며 개인 박물관 1곳, 모스크 25곳, 묘소 5곳, 폭포 8곳, 터키식 목욕탕 5곳, 캐러밴서라이 3곳, 시계탑 1곳, 해시계 1곳, 주택 및 맨션 수백 곳, 고대 마을에 건설된 제방과 돌무덤, 다리가 남아 있다.
17세기 오스만 제국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한때 번영을 누리기도 했으며 1994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비둘기들이 많았는데 아저씨들이
빵을 주고 계셨어요 ^^
터키분들 모두 길에 다니는 동물들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
동물을 키우는 집 아닌데도 집 대문앞에
고양이밥 개밥그릇도 종종 놓여있고요
동물 안키워도 사료를 사서 대문앞에
밥그릇 채워서 놓아두시는 분들이
많다고해요 ^^

빵집 :)
뭔가 구워지는 냄새도좋고
맛있어보여서 어슬렁했더니
빵집 아저씨가 자꾸 시식하라고 ㅋㅋ
빵을 막 주셔서 먹어봤어요
굉장히 고소하더라구요
심플한 맛 :)

아기자기한 골목들
전통가옥 스타일로 지어진
호텔들도 많고
로쿰가게 비누가게 등등 가게들도 많았어요

길멍이
히히
안을 물끄러미 보고 계심
포즈가 너모 귀엽죵 ^^
덩치는 큰데도 다들 눈빛이 온순
게다가 저 약간 구부러진 귀를보면
심쿵사 ㅋㅋ
씹덕터져요 말아진 귀여운 귀>_<ㅋㅋ
(나혼자만의 심쿵포인트 ㅋㅋㅋㅋ)

ㅋㅋ귀여운 나무로 만든 무언가들
마치 나 중딩때 기술가정 시간에
목공시간에 내가 만든 필통이나 그런 분위기스러움
ㅋㅋ물론 저는 저렇게 디테일하게 만들진 못했지만
ㅋㅋㅋ약간 그런 느낌

로쿰가게들도 많아요
요기서 로쿰사시는것도 좋을 듯

요 가게 들어가서 구경 :)
코스터랑 비누등을 팔아요

한글이 보여서 반가움에

틴케이스안에는 수제 올리브비누가 담겨있어요
틴케이스 무늬도 너무 예뻐서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되더라구요
비누는 올리브비누도있고
다른 향 들어간 다른 비누들도 있어요

비누 케이스 귀엽죵 ㅎㅎ
아래는 코스터들
코스터도 무늬가 너무 예뻐서
고르기 힘든(결정장애 ㅋㅋ)

이렇게 나자르본주에 매달려있는
비누들도 팔아요^^

근처에 슈퍼마켓이 있어서
과자쇼핑겸 살짝 들가서 구경도 하고요^^

확실히 가격은 슈퍼가 휴게소보다 싸요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휴게소가 비싸다는걸
알고는 ㅋ슈퍼보면 커피안주 미리 쟁여놓고
그랬었어요

중간에 ikram 주황색 (헤이즐넛맛?)
내일의 커피안주로 당첨 ㅎㅎ

자유시간이 짧아서 너무 아쉽던
사프란볼루 ..
식당에서 밥도먹고 커피도먹고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해서 넘 아쉬웠지만 ㅎㅎ
덧글
코스터랑 비누곽들 패턴
터키 마을 그림으로 된것도 예쁘고
터키스러운 파랑파랑한 패턴들도 쨍하니 예쁘더라고요^^
지인들 줄 비누 여기서 좀 구매했어요 ㅎㅎ
코스터는 6개에 삼천원정도밖에 안해서 제가 쓸만한거
골라왔네요 ㅎㅎ
목가적이고 시골스러운 마을이라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ㅎ
전통가옥으로 된 호텔들도 많아서 몇일 묵어가면
참 좋겠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