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피크닉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헤헤
봄부터 초여름 더워지기 전까지
열심히 피크닉 다녀줘야되는데
올해는 봄에 날씨 좋은날도 미세먼지때문에
좀처럼 피크닉을 할 수가 없었고 ㅠㅠㅠ
짝꿍이랑 주말마다 결혼준비로
돌아다니느라 바쁘다보니..ㅋㅋ
7월이되서 첫 피크닉이라닙 ㅋㅋㅋ
게다가 비가 밤에온다더니
낮부터 와서 ㅋㅋ우중 피크닉 되버린 ^^;

늦은 오후에 느즈막히 갔지만 ㅎㅎ
펴자마자 슬슬 비가 옵니다...
비오는 피크닉도 운치있어요

그늘막텐트 위에 빗물이 ㅋㅋ
비오는 소리 텐트안에서 듣는것도 참 좋더라고요
가만히 누워서 있기만해도 힐링

돗자리 편 사람들은 비와서 다 가시고
텐트들은 끝까지 살아남았.ㅋㅋ비가와도 굴하지 않는
텐트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오랜만에 회 포장해와서 텐트안에서
냠냠
밖은비오고 안에서는 회를먹으니
회맛이 끝내주네요
맥주 고르지말고 소주 고를걸그랫나..
빗소리를 안주삼아 소주마시면
꿀맛일텐데 ^^

유람선도 지나가는데 분위기 짱 좋아요 ^^
ㅋㅋ확대했더니 사진화질이 망...
카메라 안가지고가서
폰카로 어두울 때 찍으니 이렇네요 ㅋㅋㅋ

날이 어둑해지니 건물에서 나오는 조명도
분위기를 더해주고
강변도 더 운치가 있어요

평화로운 한강공원 ^^
비는 계속 오는상태 허헛

유람선에서 불꽃놀이도 해주니 또 분위기가
로맨틱해짐요^ ^
어두울 때 폰카라 화질은 망이지만
비오는 텐트안에서 보는 불꽃놀이는
또 다른 느낌>_<)
비와서 그나마 덜 더워서 피크닉 잘 하고 온 듯..ㅋㅋ
여름엔 날이 더워서 너무 낮엔 피크닉하기 힘들고
해질 때 맥주마시러 설렁설렁 몇번은 더 가야겠어요
또 금방 추워져버리면 피크닉 못가니까!
시간이 너무 빠르다 ㅠㅜ
덧글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어도 좋았네요 ㅎㅎ
텐트가 젖어서 집에와서 세탁하고 말리고 빡신게 흠이지만요..허허헛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