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의 순심원 :)
철판짜장이 먹고파서 찾아간 곳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곳이라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ㅎㅎ
11시 오픈으로 들어서
10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오픈시간을 좀 당긴건지
이미 사람들이 많이 앉아계셨어요 ㅎ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착석
착석하고 주문하자마자 밖은 대기줄로 쭉 늘어서더라구요 ㅋㅋ
진짜 오픈하기 전에 미리 가있는게 시간 절약하는 꿀팁
여행가서 밥집 줄 기다리는데 시간쓰면
다른때보다 더 아까우니 ㅠㅜ;;

내부 :)


백종원씨의 글도 걸려있고

사진도 걸려있어요 ^^

메뉴판 :)
해물철판짜장 탕수육 짬뽕 셋다 먹고팠지만 ㅋㅋ
철판짜장에 좀 집중하고자
철판짜장 2인, 탕수육 <중> 주문

기본찬
여수라서 갓김치가 나오는게 이색적 ^^

꺄오 탕슉탕슉 ~ _~)
연근이 눈길을 사로잡는 ㅎㅎ
부먹으로 나와요 :)
전 찍먹파인데
부먹으로 나오는곳은 또 그거대로
매력있는곳이 많아서 둘다 좋아해요
굳이 따로나오는 곳에서 부어먹진 않지만요 ㅋㅋ

아름다와..ㅎㅎ
아침부터 탕수육 넘 무겁지않나
넘 속에 부담되려나 했던게 민망해질정도로
잘 먹어치움 ^^;;;
전혀 부담1도없고요 ㅋㅋ
맛있다고 위장이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탕슉 크기가 큼직큼직해요 :)
가위로 잘라서 먹었네요
가위로 잘라서 먹었네요

단면
바삭함과 쫄깃함이 공존하는 식감인데
바삭함은 살짝 소스때문에
약하구 쫄깃함이 살짝 더 강하더라구요^^

넘 고기고기한 식감이 아니라
튀김옷이 두꺼운가 봤는데
그렇지도 않았어요
고기도 적당히 두꺼운느김
소스는 달짝찌근해서
입에 착착 붙습니다ㅎㅎ
소스도 넘나 맛있어요
철판짜장도 강추였지만..
여기서 탕슉 안먹으면 진짜 아쉬울것 같아요
탕수육 무조건 드세요 ^^
근데 두명이서 온 분들
탕슉 하나에 철판1인 주문할 줄 알았는데
다들 두명이서 오셔도 탕슉하나에
철판2인시켜서 드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다들 넘 잘드셔서 놀라브림>_<;;
물론 탕슉을 나중에 포장하는 팀들도 있었지만요 ㅋㅋ
다들 넘나 패기넘쳐..ㅎㅎㅎㅎ
전 담에가믄 짬뽕도 주문해보고 싶어요 헤헤

철판짜장..ㅋㅋ
엄청나게 지글거려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비주얼 ㅋㅋ
허연 연기뿐..ㅎㅎ

연기가 엄청나게 계속 올라와요 ㅋㅋ
몇분은 이런상태로 치치치지지직 난리난리~_~ )

연기가 걷어지고
철판짜장님이 자태를 드러내심니다 ㅋ
뭔가 영상으로 보여드려야될 것 같아서
찍어왔어요 ㅋㅋ소리가 너무 크쥬..
철판에 지글지글지글 >_<
청각으로 미각을 자극합니다 ㅠㅠ

아름다워 ㅎ
2인분인데 양이 정말 꽤나 많구요
오징어가 진짜 듬뿍
한마리 다 들어간 느낌으로 ...
굉장히 다리 통통하고 긴다리 작은몸통
모두 공존하는 오징어가 들어있습니다
좋아좋아
(보통 오징어 들어있음 몸통만 몇조각 들어가고 마는데 말이죠 ㅋㅋ)

햐아 ㅋ
짜장이 넘 푸짐해서 면이 잘 안보일정도 ^^
새우도 들었구요 -
먹어보니까 밥도 비벼먹고 싶은 짜장맛이었어요
일반 짜장에비해 좀 기름진 느낌인데
(따뜻할땐 아주 느끼리한게 오일이 열에
잘 녹아있어서 입안 제대로 코팅되고 아주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불내도 꽤 나는게 만족스러워요 ㅎㅎ
정말 맛있었어요 ㅠ_ ㅜ)//
ㅋ

덜어먹지유 오른쪽 큼직한 덩어리는
오징어덩어리여라~
식으니까 철판에 붙은 짜장소스들이
넘 아까웠음..ㅋㅋㅋ
소스 긁어서 싸가서 집에서 밥비벼먹고 싶은 ㅋㅋ
아 밥비비고 싶은데 배가 왜 부르고 난리 ㅠ억울하다...ㅎㅎㅎ
근데 공기밥 주문이 되는진 모르겠어요
메뉴판에 없는데 확인을 안해봐서리 ㅎㅎ
아마 될 것 같긴한데
된다면 담엔 짜장1인에 밥도 하나 추가하고픔ㅋ

갓김치 나왔으니 갓김치랑도 곁들이니
또 다른 매력 ㅎㅎ
근데 갓김치가 굉장히 맛과 향이 강해서
짜장면 본연의 맛과 식감을 다 해치긴해요
안곁들이는게 더 맛있는데요
중간중간에 곁들이니 나름 입안을 지워주는것이
괜찮더라구요 ^^

벌써부터 순심원의 탕슉이 넘 그립네요 ㅠㅠ
하악...정말 맛있었어 츄르르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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