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페스토를 만들었어요
샐러리 잎 처리하고자 ㅎㅎ

샐러리 잎 넘 싱싱한데 아까워서 페스토로만들자 하고!
생으로 만들까 싶다가 한번 데쳐주었어요
생으로 만드는게 더 향긋하고 좋을 것 같기도..

데쳐서 블렌더에 넣어주고

올리브오일 마늘 후추듬뿍 소금
견과류는 집에있는거 아무거나
이번엔 호두를 넣어줌!
호두는 근데 약간 씁쓸한맛 있어서..
다른 견과류가 더 좋은 것 같긴한데
저번에 잣 넣었을 때 정말 맛있었다
잣 추천(근데 집에 잣있는날 거의 없네 ㅠㅠ)

그럼 이런 비주얼이

크럼블 블루치즈 두스푼 듬뿍

우유듬뿍
우유나 생크림 아주 소량만 넣어도되는데
바로 크림파스타 만들려고 듬뿍넣고 갈았음 ㅎㅎ
페스토가아니라 이건 거의 크림소스 느낌^^;;;

묽은 크림소스 ㅎㅎ

번째 갈은거는 페스토스럽게 우유 소량만

완성
근데 색은 안푸르딩딩하네..ㅋㅋㅋ

바로 만들어먹은 페스토페투치니:)
근데 뭔가 더 초록초록해야하는데 ㅋㅋ
살짝 애매하게 초록스럽다..ㅎㅎㅎ
샐러리 향이 생각보다 잎부분은 약해서
향이 좀 약한게 아쉬웠지만
(줄기부분으로 만들어야 더 강한 향이 날 듯)
오랜만에 먹는 페스토 파스타라 맛있었다^^

덧글
향이 좀 약하더라구요 생각보다..ㅎㅎ
페스토 다 만든거에다가 쫑쫑 다진 샐러리 줄기도 같이 넣어줘도
식감도 좋고 향도 진해져서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갈아서 소스로쓰면 좋더라고요^^
샐러리 페스토에 연어플레이크넣고 살살 끓여서
구운 호밀빵위에 발라먹었더니
또 한끼 식사로 좋았어요 헤헤..
쇠밥그릇님 2017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